'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의성 죽일 것을 다짐, 철퇴 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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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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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의성을 죽이겠다고 다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포은 정몽주(김의성 분)를 생명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포은을 죽일 결심으로 고민을 거듭하며 홍인방(전노민 분)을 떠올렸다.

이방원의 상상 속에 나타난 홍인방은 “왜 괴로워 하냐. 포은의 명줄은 이제 고려의 목숨줄이 됐다. 그 영광을 차지하고 싶냐. 고려를 끊는 자가 조선을 여는 자가 되는 거다. 두렵냐. 아니면 설레냐. 자신을 받아들여라. 자세는 실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는 거다. 포은을 죽이고 난 뒤 자신에게 벌어질 일들이다. 내 입지가 좁아지면 어쩌지? 혹시 후계 계승이 차질이 벌어지면 어쩌지? 그런 고민을 하냐. 또 세상에 외면 받을까 두려워서 망설이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분이(신세경 분)가 “그 사람이 왔다”며 정몽주가 찾아왔음을 알려주었고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이겠다”고 결심하며 달려나갔다.

정몽주는 병문안 온 사람을 이렇게 밖에 세워둘 것이냐며 이성계와 대면하기를 원했고,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성계는 “나를 죽이면 고려가 편안해 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죽이려고 했느냐?”며 뜻을 같이 할 것을 권유하며 피를 흘렸고 이에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일 결심을 단단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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