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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나물솥밥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대표음식 선정을 위한 품평회가 오는 4일 개최된다.
2018 동계올림픽 G-2년을 기념하는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 행사 전에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올림픽을 전후해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강원도의 이미지를 담은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도는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나물을 소재로 한 밥을 대표음식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개발해 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나물솥밥”(가칭)과 민간 향토요리 연구회에서 개발한 “나물밥” 2종을 두고 “강원도 대표 먹거리관” 내에서 벌이는 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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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밥
이날 선택된 음식은 앞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먹거리의 기본 레시피로 활용할 방침으로 여러 전문가의 자문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조리법을 표준화해 일반음식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소박하고 고급스러우며 조리가 간단해 대중적인 상품화가 가능한 음식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간편식, 가공식품 등을 개발해 세계적인 강원도 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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