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일 저소득 80가구에 보낼 식료품, 주방 세제 등 생필품 400만원(가구당 5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생필품은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한 달간 지역 주민과 자치센터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떡 판매 사업’을 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진종성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으로 떡국 떡(2㎏) 980봉지가 불티나게 팔렸다”면서 “이웃돕기 실천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몫하려고 수익금과 기탁금 400여만 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유관단체는 지난해 추석 때에도 25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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