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세계로 향하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펼쳐졌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종사자들 [사진제공=전주시]

해외봉사단 6명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노후된 초등학교 2개소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한 학교당 태권도복 60벌씩 기증했다. 봉사단은 카리울랑 1번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빔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사비를 모아 빔프로젝트 1대를 구입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9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파견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월드프렌드코리아 맴버들과 합류해 현지음식에 적응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음식을 제공했다 .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박정석 센터장 권한대행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호남지역에서 선두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도네사아 해외봉사활동은 낙후된 지역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