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향후 신규사업자 허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이번 사업권 허가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보완하고 재정비해 사업권 획득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사업자에게 할당 예정이었던 주파수 정책은 현행 정책을 토대로 유지되기를 희망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망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측면에서도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통신자원이 제4 이통 사업에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내외 투자자 및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의 협력과 기술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전했다.
세종텔레콤은 전국에 걸친 1만7000km의 기간망과 45개의 국사, 국제육양국, 2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국제전화, 시외전화, VoIP 등 모든 유선전화 서비스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간통신 사업자이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1월 29일 제4 이통 사업자 선정에서 망구축 계획과 재정적 능력 등의 이유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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