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일 복지 사각지대를 밝힐 횃불 역할을 할 시민 130명을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주민자치의 현장인 동(洞)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하고자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효율성을 높이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준비했고, 동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 자원 공모 및 교육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그 결과 최근 시는 지역 내 11개 동에서 최소 10명, 최대 23명의 위원(각 동 동장은 당연직 위원)을 모집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했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이 복지행정에 참여하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 중복·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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