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쾌적한 명절을 위한 설 연휴 청소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먼저 시는 지난 1일부터 청소행정과 담당 공무원을 배롯해 각 동 환경미화원, 청소대행업체 직원, 현장 민원 기동대 등 473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또 10일까지 운영될 대책반은 설 명절 전후 환경미화원 휴일 근무와 비상근무 체제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되, 6일부터는 기동반의 역할도 수행한다.
청소 기동반은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 지역 순찰, 생활 쓰레기 처리 민원 해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각 동 주민센터는 5일까지 취약지역을 청소, 명절에 군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설 명절 당일인 8∼9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거둬가지 않는 만큼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간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규 청소행정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7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니, 8∼9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청결한 설 명절 만들기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