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제 52기 주총… "사업구조 혁신으로 12%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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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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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약품이 지난 1일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현대약품은 지난 1일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이한구 사내이사와 함천수 사외이사는 중임이 확정됐으며, 현금배당은 주당 47.5원으로 결정됐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메르스 사태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매출액 1098억원, 당기 순이익 16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며 "특히 회사의 주력사업인 병원부문의 성장기반이 향상되었고, 최근 10년간 투자를 지속해온 R&D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2016년도 경영전략은 '사업구조 혁신으로 12% 성장'으로 정했다. 

현재 현대약품은 ‘GPR119’, ’HD-2356’, ’HD-6277’ 등 세 가지 경구용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며, 그 중 당뇨병 신약 1개 과제(HD-6277)가 글로벌 임상 진입 신청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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