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쿠론이 업계 최초의 핸드백 매스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쎄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쎄스튜디오는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주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업계 최초의 시도다. 획일화된 온·오프라인 유통 환경에서 '가방 DIY'라는 매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구축해 내가 원하는 가방을 직접 디자인하고 다른 고객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쎄스튜디오는 기존 쿠론의 인기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에 고객이 원하는 가죽 색상과 프린트, 엠블럼 색상, 와펜 부착, 글림 선택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1만5000여개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쿠론은 올 상반기 중으로 쎄스튜디오에 남성 지갑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더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이니셜 서비스까지 추가한다.
쿠론 기획팀 박세윤 팀장은 "쿠론은 지난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백 1.0: 글림'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주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는 쎄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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