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갈정이 기자=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사장 일행 방문단이 1일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를 방문, 천페이(陳飛 41) 더저우시 시장 겸 부서기를 만나 한·중 양국간 협력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천페이 시장은 곽 사장과 만나 더저우시 경제발전 현황을 설명했다. 천 시장은 더저우는 지리적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특히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수도권 개발 프로젝트 가동이 더저우 현지기업 발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문단이 더저우시 곳곳을 둘러보며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중자유무역구 더저우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해 한중 교역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저우시 현지를 둘러본 곽영길 사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더저우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더저우시와 더 많은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해부터 더저우시 시장을 맡아 온 천페이 시장은 1975년생 산둥성 웨이팡(濰坊) 출신으로 중국 명문 칭화대 인문대학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관료다. 2007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칭다오(靑島)시 당서기, 2012년 칭다오시 통일전선 부장에 임명되는 등 젊은 나이에 요직을 꿰차 중국 차세대 권력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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