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수술한 강세훈 전 원장 송파구 아파트 경매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02 1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세훈 전 원장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15일 첫 경매

[사진=지지옥션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고(故) 신해철씨의 집도의였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 소유의 송파구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 전원장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117㎡ 아파트가 현재 경매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 경매 신청자는 1순의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며, 청구액은 7억7192만원이다. 경매신청은 지난해 6월 23일 내려졌으며, 오는 1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2계에서 첫 경매가 열린다.

해당 주택의 등기부 등본을 살펴보면 강 전원장은 2003년 매매를 통해 해당 아파트를 구매했다. 지난해 1월 5일 회생절차개시결정이 내려졌으나 4월 17일 폐지됐으며, 다시 10월 28일 회생절차개시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해 3월 이후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기금, 송파세무서, 서울보증보험,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등에 가압류가 신청돼 있다. 병원 직원들로 추정되는 임금채권자도 40여명이 가압류 신청자로 등재돼 있다.

강 전원장은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씨 의료과실 여부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며 신해철씨의 유족으로 부터 2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도 절차를 밟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