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와 네오플, 청년 후원사업 ‘2015 네오-제주’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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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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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청년 단체들의 사업 기획 및 추진 후원

  • 지난해 4개 단체·15회 행사 후원, 모두 482명 참여

  • 올해 50회 이상의 청년 행사 후원 예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청년 기획자 후원사업 ‘네오-제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엔엑스씨(대표 김정주)와 (주)네오플(대표 김명현)은 제주지역의 청년 단체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주를 위한 청년 프로젝트’ ’네오-제주’가 지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시작된 ‘네오-제주’는 제주 청년들이 주축이 된 다양한 행사나 모임들이 제주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이러한 사업들을 만들 제주의 청년 기획자들을 매년 선정하고 후원해 제주 미래 인재들의 기획력과 활동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제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모임인 ‘제주청년창업협동조합’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 HRA(Human Resource Academy)를 운영하는 ‘위즈덤시티’ △지역 청년들의 성장플랫폼을 구축하는 복합 청년 네트워크 ‘제주청년협동조합’ △대학생 대외활동 엑스포를 개최해 온 ‘유니브엑스포제주’ 등 모두 4개 단체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22일 ‘김남흥 돌하루방 원장과 함께 하는 생활벤처모임(제주청년창업협동조합)’부터 지난달 30일 ‘제주청년기행, 도(島)를 아십니까(제주청년협동조합)’까지 모두 482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15회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위즈덤시티’가 기획한 ‘르네상스 북콘서트’에서는 김훈 작가 등 저명인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유니브엑스포제주’의 ‘새해맞이 대학생 네트워킹 파티, 안녕 병신(丙申)아’에는 40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기도 했다.

김종현 (주)엔엑스씨 대외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청년기획자들이 발굴되고, 이들이 제주를 보다 새롭고 다채롭게 변화시켜나갔으면 한다” 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해 50회 이상의 행사를 후원할 예정으로, 규모가 확장되는 만큼 더 신선하고 다양한 사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엑스씨는 넥슨의 지주 회사이다. 가치 있는 디지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레고중개사이트 브릭링크,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 등을 인수한 바 있으며, 자체 앱개발실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넥슨컴퓨터박물관 설립 및 제주 올레 후원 등을 진행·후원하고 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온라인’과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 중이며, 2001년 설립, 2014년 12월에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건강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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