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토지, 건축, 등기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에 담아 발급해주는 ‘일사편리’ 서비스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 그동안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부동산 공부(公簿)에 대한 증명서를 서비스해왔고, 이번에 3종의 부동산 등기정보*를 추가해 18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증명서에 담아 제공하게 됐다.
소유권, 용익권(지상권, 지역권, 전세권, 임차권), 담보권(저당권, 근저당권, 질권, 근질권), 기타(압류, 가압류, 가처분, 경매개시결정, 강제관리, 가등기, 환매특약) 등 등기특정권리사항 유무를 표시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시청 민원실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발급 및 열람할 수 있으며, 기존의 개별증명서를 발급 받을때보다 비용이 저렴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www.kras.go.kr) ◈ 18종 개별발급 5300원, 부동산종합증명서 1500원, 1건당 최대 3800원 절약이 된다.
배영선 토지정보과장은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지고 발급 비용도 줄어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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