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사업 '활성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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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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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소사 조감도.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사업(SOC)이 제 모습을 갖춰 가면서 개발지구사업과 외국인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체 17개의 기반시설사업 중 10개소의 사업을 준공했다.

올해도 소사~녹산 간 도로개설공사를 비롯한 나머지 7개 기반시설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서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을 잇는 14.6㎞ 4차선(폭 20m) 도로인 석동~소사, 소사~녹산 간 도로개설공사가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석동~소사, 소사~녹산 도로건설' 사업에 336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한다.

현재 공정률이 85% 정도인 명지지구 진입도로 및 간선도로와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항북측배후지~용원 간 연결도로'는 올해 140억원 정도를 투자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부산 간 도로'(22.5㎞)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웅동~장유 간 연결도로'(9.3㎞)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의 관문이 될 '웅동지구 진입도로'가 올해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웅동지구를 중심으로 한 관광 거점 활성화는 물론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인근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자청 박구원 경남본부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촉진은 물론 경남 남동부의 주요 도시(마산, 창원, 진해, 김해)와 서부산권 연결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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