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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최경환 "4대 개혁 못하는 이유, 여당도 책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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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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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2일 경남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석진 전 거창군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4대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2일 경남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석진 전 거창군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4대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특히 "야당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것이 4대 개혁을 추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국회가 꿈적하지 않는 데는 여당도 책임이 있다"고 현 김무성 지도부에 패착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4대 개혁은 우리나라가 제대로 가려면 꼭 필요하다"며 "그래서 박 대통령이 욕을 들으면서도 추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한 "박근혜 정부가 지금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통합진보당 해산, 국사 국정 교과서, 공무원 연금, 노동을 포함한 4대 개혁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집권 4년차를 맞은 박근혜정부를 성공하게 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능력 있는 후보를 잘 뽑아야 한다"며 강 전 군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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