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예비후보는 “지금의 제주 관광은 천혜의 풍광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일이 주를 이뤘다” 며 “경치구경, 쇼핑만 하고 떠나버리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으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에 한류를 소재로 한 복합적인 문화공간, 한류우드를 조성하겠다” 며 “한류상품과 제주문화를 접목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사로잡는 제주판 한류우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한류우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SM, YG, JYP) 등의 투자를 이끌어 내 한류우드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아이돌스타를 다수 배출한 기획사들의 제주지사 유치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제주로 운집시키고, 한류스타들과의 접촉면도 늘려 고부가가치 관광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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