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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 목표 영업이익 전년比 28%↑ 7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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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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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목표 영업이익(이하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7700억원이라고 2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12조300억원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목표를 세우면서 주요변수인 유가는 지난해 평균 대비 12% 상승한 WTI 기준 55$/BBL, 원/달러환율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1200원을 예상했다.

여객 수송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7만5215(백만km), 화물 수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8(백만톤km)를 계획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은 국제여객 1758만2649명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외항사를 포함한 전체 국제여객 중 28.6%를 차지한다.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47.5%의 국제여객을 분담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3기, B777 2기, B737 2기, B747-8F 1기, B777F 4기 등 총 12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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