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아내 이혜원 위해 직접 쓴 편지 눈길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혜원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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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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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이혜원[사진=S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발탁된 가운데, 그가 아내 이혜원에게 쓴 편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안정환은 이혜원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안정환은 "네가 나에게 해준 고마움을 어떻게 이 편지 한 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어. 리원, 리환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것과 보잘 것 없는 나를 사랑으로 감싸준 것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지난 시간 힘들었던 모든 것은 지워버리고 바로 이 시간부터 다시 시작하자. 나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혜원에게"라고 전했다.

한편 안정환이 정식 MC로 나선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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