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입사원, 사랑의 연탄으로 ‘온정’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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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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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신입사원들이 2일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 2016년 신입사원 35명이 소외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일 오후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첫 공식 행사로 본사가 위치한 이천과 여주 지역 15 가구를 찾아 6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임직원 기부금, 법인카드 포인트 등으로 구매한 1만장 연탄 중 4000장은 양양 연탄은행을 통해 1사1촌 마을인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재영 사원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연탄을 나르느라 땀방울이 맺힌 동기들의 입김과 미소를 보며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일원으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현대인’ 양성을 위해 매년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1사1촌 농가 일손 돕기, 사랑의 집수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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