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印尼 레젤홈쇼핑과 '직구TV'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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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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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웰페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지웰페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카 레젤 본사에서 한상기업 레젤홈쇼핑과 현지에서 직구TV 홈쇼핑 채널 개국과 온라인 직구사이트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직구TV’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레젤을 포함한 2개 홈쇼핑 사업자가 있다. 현지 및 해외의 유명 유통 기업이 적극적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출하여 2014년 8억 달러 수준에서 2017년에는 14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레젤홈쇼핑과의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직구족들이 선호하는 상품 소싱 및 소개영상 제작을 담당하게 되며, 지난해 10월에 이미 본사 12층에 일괄 제작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지웰페어로부터 받은 상품 소개 영상을 바탕으로 직구TV 홈쇼핑 방송을 위한 영상물 제작과 송출 및 채널 운영과 함께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방송 채널을 통해 새로 개국하는 직구TV의 성공적인 론칭을 돕는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오는 3월1일 개국을 목표로 두 기관은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 개국 시 1200만의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게 된다.

이지웰페어는 직구TV 개국 초기에 건강용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구성하고, 생활용품과 생활가전 등 실생활에 밀착된 카테고리로 확대해 상품 라인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개국 시 국내에서 사전 제작한 영상을 활용,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방송을 제작한다. 하반기부터 명동, 동대문 등 국내 주요 쇼핑타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직접 설명하는 생중계 방송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한국 상품을 중심으로 한 직구 홈쇼핑 채널을 오픈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동남아시아 전역으로 각 나라별 방송 사업자와 연계하고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로 레젤과 함께 직구TV 사업을 확장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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