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준비 중 '갓세븐 JB&잭슨'…반전 ‘캐미’ 돋보이는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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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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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라치아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새 앨범을 발매하는 JYP 소속 아이돌 갓세븐(GOT7)의 JB와 잭슨이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당일 심플한 화이트 톤 배경 앞에 선 두 멤버는 캐주얼하면서도 남성미가 묻어 나는 컬러풀 룩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JB와 잭슨은 현장에서 이른바 ‘반대의 캐미스트리’의 정수를 보여 주었다. 팬들 사이에서 성격이 정 반대라고 알려진 두 사람이지만, 현장에서 서로를 돈독히 챙기고 이끌어 주며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 준 것.

둘은 인터뷰 첫 질문에 답하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둘이서만 따로 만나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JB는 “그럼요. 특히 요즘 엄청 친해졌어요. 잭슨은 때때로 강한 추진력이 있고 저는 웬만해선 차분한 편이어서 둘이 만나면 중간 지점을 찾게 돼요.”라고 답했다. 또 잭슨은 ‘이번 화보 촬영이 어땠느냐’고 묻자, ‘둘만의 화보는 처음인데 정말 재밌다’, ‘리더로서, 형으로서 JB는 정말 멋진 남자’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뒤이어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최근 JB와 잭슨이 느끼는 점, 근황, 앨범 발매 계획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그 중 새 앨범에 관한 질문에 JB가 ‘봄을 목표로 작업 중인데, 구체적인 컨셉을 밝히기엔 아직 이르다. 갓세븐으로서의 유일무이한 컨셉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JYP에 따르면 갓세븐의 새 앨범은 올해 상반기 중 발매될 예정이다. 이어 잭슨은 ‘실은 내가 갓세븐의 리더이자 매니저’라는 위트 있는 말과 함께, “제가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을 두루 잘 챙기거든요.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라고 말하며 팀과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잭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꼭 물어 보고 싶었던 점을 기자에게 슬쩍 전하기도 했다. 잭슨은 JB에게 ‘나(잭슨)와 주니어가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 거냐’고 묻자, JB는 이에 ‘둘 다 구하거나, 둘 다 구하지 않겠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또 ‘올해 갓세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거냐?’는 JB의 질문에 잭슨은 ‘일곱 멤버, 더 똑똑하게 살아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갓세븐 JB와 잭슨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2월 2호(통권 제 71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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