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군포시여성회관”에서 운영한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에게 초등학력인정 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로 나눠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군포시여성회관은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등 3단계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또 초등 3단계 이수자는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초등학력 졸업장을 교부받게 된다.
한편 신 교육장은 군포시여성회관 박찬응 본부장에게 문해교육기관 지정서를 전달하면서, “어른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에 부응하고, 문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어르신이 없도록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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