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평년기온 회복…전국 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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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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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3일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영하 7.5도, 파주 영하 14.8도, 춘천 영하 13.1도, 대전 영하 8.2도, 전주 영하 6.6도, 대구 영하 3.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3도, 파주 3도, 춘천 3도, 대전 5도, 전주 3도, 대구 6도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와 경상남부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밖의 지역에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돼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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