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터파기 공사현장 점검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03 0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해빙기를 앞두고 시내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 27곳 건축현장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해 3월 말까지 점검을 강화한다.

해빙기에는 땅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져 붕괴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시는 위례지구 주상복합건물 건축 공사 현장, 운중동 업무시설 건축 공사장 등에 자체 안전 점검과 시설물 관리에 관한 안내문을 보내 지난 2일 해당 공사 현장의 관리카드를 취합했다.

관리카드에 표시하도록 한 공사장 사진과 시설물 규모, 표지판·안전선·계측기 설치 여부, 위험요인과 통제수단, 안전관리 내용을 근거로 현장 점검을 한다.

공사장 주변 굴곡·균열 등의 이상 징후, 절개지, 암반의 토사 유출 여부 등은 중점 점검 대상이다.

윤남엽 건축2팀장은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장에 관리카드를 내도록 했다”면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