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게임을 교육에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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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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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유데미 강좌…전세계 5백만명 이상 수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인 유데미 강좌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교육, 게임처럼 즐겨라! 교육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과정”으로 게임의 재미를 교육에 접목시킨 재미있는 수업이 강원대학교에 개설됐다.

강원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김상균 교수는 개방형 온라인교육 플랫폼(MOOC) 서비스중 하나인 유데미(udemy.com)에 강좌를 개설했다.

유데미는 에드엑스(edX), 코세라(Coursera), 유다시티(Udacity)와 함께 대표적인 온라인교육 플랫폼(MOOC) 서비스로 꼽히며, 전 세계 5백 만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는 인기있는 온라인 공개수업이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기업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려는 강사, 수업용 게임을 만들려는 교사, 기업의 인재교육 담당자들을 위해 보드게임부터 앱 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육용 게임을 교육 접목해 재미있는 수업을 만드는 전문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균 교수가 개발한 클래스 게임 앱 사진 


또, 페이스북에 “교육, 게임처럼 즐겨라” 강좌 페이지 개설을 통해 학부 전공 수강생들과 일반인 수강생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SNS를 통한 산학협력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김 교수는 주요 연구분야는 "게임의 재미와 메커닉스를 게임이 아닌 영역에 접목시키는 학문인 ‘게에미피케이션’으로 자신이 창업한 벤쳐기업 ‘플레이브라더스’를 통해 개발한 앱 ‘클래스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프리네오와 디자인 전문기업 플러스21와 공동으로 제작해 출시한 이 앱은 초·중·고 학습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교사, 학생,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고 있다.

김 교수는 “유데미 강좌 개설은 대학 내부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지역 내 기업들만을 중심으로 한 산학교류의 한계를 온라인 공간을 통해 극복하도록 했다”며 “한국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중문, 영문 서비스를 개발해 전 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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