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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국에 휴대전화 팔기로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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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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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샤오미가 미국에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외신 보도를 일축했다.

중국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가 지난 2일 "아직 미국 스마트폰 경쟁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미국 PC 전문지 PC매거진(pcmag.com)은 "소규모 통신회사인 유에스 모바일이 이번 주부터 샤오미 일부 휴대전화 기종을 수입해 온라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 휴대전화 회사인 메이주의 일부 저가 모델도 함께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샤오미는 물론 메이주 측 역시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기로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실제 유에스 모바일은 판매 예정일이던 2일이 지나도 샤오미와 메이주 기기를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샤오미는 작년 미국에 온라인 매장을 열었지만 이어폰이나 샤오미 밴드 등 휴대전화 관련 용품만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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