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의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서구의 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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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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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서구의 발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16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인천항 구간을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특히 서구를 둘로 갈라놓은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인천 내부 도심이 완전히 재편되는 등 인천과 서구 발전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전국 최연소 구청장으로 당선된 2002년, 처음으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주장했다. 구청 직원에서부터 인천시장에 이르기까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2009년 국토해양부와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화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010년 시장이 바뀌면서 일반도로화 사업이 돌연 중단됐다.

이에 이학재 의원은 일반도로화 사업을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에 포함시켰고, 마침내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인천항 구간을 이관하는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김응철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와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주변 교통체계 개선효과’,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주변지역 개발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권원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양광식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채만 경기개발연구원 교통연구실 연구위원,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경웅 인천시 도시계획과 도시정책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인천ㆍ서구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학재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는 원도심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그간 불편을 감수해온 서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일반도로화가 확정된 만큼, 전문가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지역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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