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곡물의 배합을 변경하고,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냈다. 여기에 크랜베리, 딸기, 아몬드 등 토핑을 풍부하게 넣어 맛과 영양을 더욱 살렸다. 또 백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단맛도 건강하게 냈다.
‘오리지널(430g/8000원)’ 제품은 현미, 보리, 밀 등 통곡물에 크랜베리, 딸기, 아몬드를 더해 통곡물과 과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우유 또는 두유와 함께 즐기거나 요거트 토핑으로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슈퍼곡물 렌틸&귀리(400g/7850원, 300g/6350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렌틸과 귀리를 더해 고소함과 영양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랜베리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추가해 다양한 식감과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도 리뉴얼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구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렌틸, 귀리, 크랜베리, 딸기 등 뮤즐리의 주요 성분이 잘 드러나게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남궁은영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뮤즐리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풀무원 뮤즐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풍부해진 맛과 영양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여년 전 스위스에서 시작된 뮤즐리는 곡물 그대로를 자연 건조해 섬유질과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는 건조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우유에 타 먹는 아침식사로 대중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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