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설 대비 구제역·AI 등 종합 방역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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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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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지난달 11일과 13일 전북 김제시와 고창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 최대 축산물 산지인 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시청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 AI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가축방역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상주역과 버스터미널에 소독 발판 설치 및 차단방역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해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기간 중 민족 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귀향·귀성객 등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축산 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소독 실시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구제역, AI의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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