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길 기자 dbeorlf123@]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스크린도어 모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메트로는 3일 오전 9시께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하차하던 80대 노인(여성)이 열차 출입문에 끼인 채 선로에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열차는 서동탄발 광운대를 향하던 코레일 428열차였으며 피해자의 쇼핑백이 열차에 끼이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열차 출발과 함께 약 7m 끌려간 후 선로에 떨어졌다. 피해자는 두부 출혈 후 119가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사망했다.
피해자의 하차 지점인 서울역 9-1의 승강장안전문은 사고 당시 열린상태를 유지해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1호선 서울역에서 시청역 간 상·하행의 열차운행이 5분간 중단됐으나, 현재는 정상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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