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베트남 단독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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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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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주식형 펀드인 '한국투자 베트남 그로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베트남에 단독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한국운용 상품으로는 첫 상품이다.

한국운용은 베트남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베트남 3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준비 중이다.

베트남 시장은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증시는 6.20% 상승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가입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등으로 연 6%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해외 주식 펀드 비과세 적용으로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으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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