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부총리 주재로 열린 '해외건설·조선업 부실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정보센터는 조선사가 5억 달러 이상의 수주사업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5억 달러 미만인 경우에도 정책금융기관에서 사업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평가를 받게 되고, 평가결과는 금융지원 심사에 반영된다.
수은 관계자는 "2월 중 정보센터의 출범을 목표로 실무작업을 진행 중이다"면서 "센터의 설립은 조선사의 부실 수주 방지 및 정책금융기관의 여신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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