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세계 원조개발 노하우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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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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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2016년 본부-해외사무소 혁신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부의 무상 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코이카 연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도 본부-해외사무소 혁신 워크숍 및 해외사무소장회의' 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44개국의 사무소장이 참석하며, 2016년도 주요 전략 및 조직운영방향, 사업수행체계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우수사례 확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 단계별 위험관리 방안에 관한 외부 강의를 포함,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주류화 전략과 브랜드 프로그램, △국제원조투명성기구(IATI) 가입준비 및 추진 현황, △코이카 평가 체계 선진화,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유엔연구사무소(UNOPS)를 통한 프로젝트 관리, △혁신기술 프로그램 현황과 과제 등이다.

또한, 조직평가 우수사례 공유 및 히든 히어로(Hidden Hero)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코이카 연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도 본부-해외사무소 혁신 워크숍 및 해외사무소장회의' 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코이카는 동 회의가 제3차 개발재원회의,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새로운 개발협력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지구적 노력에 동참하는 코이카의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무상원조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코이카는 올해 전국의 30개 대학에 '국제개발협력'(ODA) 과목을 개설하기로 업무협력 약정(MOU)도 체결했다. 코이카 는 2일 국내 30개 대학 관계자와 '2016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대학 내 교양 및 전공으로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개설, 대학(원)생들에게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국제개발협력 실제 현장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한 국내·외 현장 활동도 하게 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73개 대학의 2만 2천여 명의 학생이 이 수업을 들었다.

코이카 ODA교육원 김한나 전문관은 "이 사업은 대학생의 국제개발협력 이해 제고 및 후속 세대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국내 대학생 대상 개발교육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이카는 이 사업에 참가하는 30개 대학에 학교당 2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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