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직접 본 팬 "박보검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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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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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사진=@heeya5959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에 납치(?)됐던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가 2일 귀국한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그들을 만난 팬이 올린 글과 사진이 화제다.


지난 2일 한 팬(@heeya5959)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 있던 숙소에서 부엌이 없어서 30일 낮에 옮기고 저녁에 파티있었는데 힘들어서 취소하고 집에 왔다. 그런데 빅폴전체에 전기가 나가서 다들 발전기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 멤버들 다들 멘붕해서 힘들어하는것 같길래 말 안걸로 멀리서 지켜만 봄"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인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작가에게 제지당했다는 이 팬은 "류(준열)배우님은 흙탕물에 샤워해서 제대로 샤워하고 싶다고 그러셨고, 박(보검)배우님은 '여기 전기가 없어요. 돈을 내면 해준다는데'(택이 버전). 고(경표)배우님은 핸드폰으로 다른 숙소 찾느라 정신없고, 안(재홍)배우님은 그냥 멘붕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보검에 대해서는 "다들 핸드폰으로 숙소 찾고 있는데 혼자 모기스프레이 들고 작가언니 맨다리에 뿌려주고 카메라 스텝 오빠 다리에 뿌려줬다"며 스태프를 챙기는 그의 성격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전기가 나간 어두컴컴한 숙소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은 2월 중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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