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및 ‘대구바로알기 운동’ 등 시의회의 올해 역점 추진사업 등을 소개하고,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 역외유출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서 청년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 대학생들은 이동희 의장에게 요즘 젊은이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청년일자리, 청년창업에 대해 질문하고 대구의 미래 선도산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졸업 후 전공분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전공분야를 살려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기성세대가 잘 만들어 줄 것을 희망하면서, 시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관련 정책과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 1월에 지방분권 활성화 논의 등 시민단체를 초청해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청년들과 의정소통간담회를 여는 등 활발한 의정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