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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남태현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 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 : 배우학교’(이하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를 비롯해 배우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방송 작가 유병재, 그룹 위너의 남태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연기력 부족에 대한 질타는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입을 뗀 남태현은 “연기력 논란 이후 배우라면 좋은 연기를 보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매너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박신양 선배와 같은 분에게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최근 컴백한 소속 그룹 위너의 뮤직비디오에서 배드신에 도전한 남태현은 “배우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많이 활용했다”며 “전에는 준비가 되지 않아도 바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몰입하고 준비가 된 후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뿌듯해 했다.
남태현은 지난해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해 ‘발연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이번에 ‘배우학교’에 출연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선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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