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서울역] 지하철 문에 낀 핸드백 빼려다가 그만…손쓸 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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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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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호선 서울역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3일 오전 9시 4분쯤 1호선 서울역에서 A(81·여)씨가 지하철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끌려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손에 들고 있던 핸드백이 문에 끼자 빼려고 시도했고, 핸드백이 빠지지 않아 그대로 출발한 열차에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모습을 목격한 사람과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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