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해외 기업들이 병신년(丙申年) 맞춤 상품 출시로 중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대형 프랜차이즈 KFC, 펩시콜라, 몬델리즈 등이 원숭이 캐릭터를 내세워 음력설 특수를 노리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KFC는 제품을 구매하면 손오공 장난감과 만화책을 세트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 소비자들이 줄을 설 뿐 아니라 장난감만 따로 온라인 상에서 200위안 선에 거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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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조사회사 칸타르 월드패널 중국부는 "원숭이 관련 상품이 회사 이윤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했지만 "외국 회사들이 중국 소비자를 위해 노력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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