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최지우 “영화 첫 장면부터 김주혁과 동거신…재밌게 웃으면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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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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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지우와 김주혁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월 3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지우는 김주혁에 대해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며 “사적으로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주변에서 워낙 배려심이 좋고 편하게 대해줄 거라고 말했는데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첫 장면부터 동거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정말 편하더라. 오빠 덕분에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주혁은 “저 또한 마찬가지”라며 “평소 최지우 씨가 잘 받아줬다. 연기할 때나 대기할 때에도 편하게 대해줘서 무리 없이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극 중 최지우와 김주혁은 각각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노처녀 집주인 함주란 역과 남 좋은 일이 취미인 오지랖 세입자 정성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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