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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해찬 의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아 6선의 이해찬 국회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 민주당 본부측에서 5선이상 의원 출신은 출마하지 말고 백의종군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에 대해 이의원은 “중요한것은 지역민들이 출마거부 한다면 당연히 출사표를 접어야 하지만 지역민들이 이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출마하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출마할 수밖에 없는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측근은 그동안 외부활동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향후 지역발전에 대해 구상하고 정치행보에 조용히 밑거름을 그리고 있다고 참모는 귀뜸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없는 현실에서 세종시를 무한책임으로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야권 분열로 인해 힘든 선거가 예상된다"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국민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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