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동 강남시장일대는 이슬람 임시예배소 및 외국인대상 식품점 및 식당이 많아 부천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부천원미서는 올해 상반기 직제개편으로 보안과 신설 및 외사계 승격을 통해 늘어가는 외사치안수요에 부응해 외국인테러 등 범죄예방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옥연 원미경찰서 외사계장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당동 일대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강·절도를 비롯한 성폭력 등 범죄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 및 연말연시 그리고 주말 저녁 등을 활용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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