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금연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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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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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 산본보건지소가 지난 1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질병의 인과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립암센터 박재갑 석좌교수는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해롭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담배연기에 60여 가지 발암물질과 4000여종 이상 화학물질, 10만종의 이상의 물질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로 인해 신체는 담배연기로 인한 폐암 뿐만 아니라 혈관이 지나는 모든 부위에 질환을 일으켜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각종 암을 유발한다며, 담배의 암 발생 기여율이 35%나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배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피부질환, 남성발기부전 등을 예로 들며 담배의 유해함을 지적했다.

아울러 금연교육과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활 속 운동을 강조하며, 하루 30분, 등에 땀이 날 정도의 걷기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운동화신고 출근길 걷기 등 운동을 생활화 해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안영란 산본보건지소 지소장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금연분위기 확산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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