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 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3일 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해 2016년 충남지역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신규 사업 확대방안 등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0년 만에 찾아왔던 가뭄을 전 직원이 합심해 극복하고 우리지역 농어촌 현장을 누비며 애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사장 취임 후 조직의 소통을 강화해 공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관행적인 직장문화를 개선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신 성장 동력 마련과 선진 경영시스템 정착, 스마트 기업문화 정착으로 우리 농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농어촌의 행복을 만드는 공기업 혁신의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업무 보고를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단계적 대처로 안전영농기반 구축 ▲ 공사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역특화 신규사업 발굴, 추진 ▲충남지역 3대 대규모정책사업인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 삽교 배수갑문 확장공사, 공주보-예당저수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 추진 ▲공사 내·외부 청렴도 향상 ▲대호 담수호 구조개선사업을 통한 대산2공단 추가용수공급으로 수익(63억 원)창출 ▲본부 발전위원회 2기 출범 및 변화·혁신 3C운동 고도화를 통해 본부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2016년도 경영목표를 전년보다 262억 원 증가한 4627억 원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사장은 주요현안사항 보고 전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 공사현장을 방문, 현황청취와 공감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충남지역본부에서 ‘변화혁신 3C운동’을 처음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충남지역 3대 대규모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 사업 확대 방안의 하나로 진행된 수탁사업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에서 수탁사업현황과 내·외부 환경분석(S·W·O·T)을 통해 지역개발사업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어업 에너지개발사업 및 지하수수탁사업 확대로 공사의 지속적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대규모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해 농어촌개발을 선도하는 전문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열띤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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