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낮 최고 기온 영상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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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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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24절기 중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3도, 수원 -3.4도, 인천 -0.5도, 속초 -0.7도, 강릉 0도, 대전 -5.0도, 전주 -3.9도, 광주 -3.6도, 목포 -1.9도, 제주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 제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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