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회의원, "할 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다"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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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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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박범계 국회의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범계 국회의원(더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3일 서구 월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시구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회 입성 이후, 국정을 돌보고 서구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본분을 한 시도 잊지 않았다”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을 두 번이나 지내며 서구와 대전의 민생과 일자리를 챙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평 도서관 신축예산, 대전전시컨벤션센터 건립예산,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확보를 필두로 2016년 대전 역대 최대예산을 확보했다”며 “대전·세종·충남 유일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유성구 선거구 증설을 위해 노력했고, 희망적 결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또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기조로 ▲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공원 도시 ▲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경제도시 등 서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한밭수목원~자연마당~샘머리공원~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서구의 아름다운 공원과 그 안에서 행복한 서구 사람을 꿈꾼다”며 “월평 도서관,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에서 서구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등 아이들과 부모님이 두루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 그 안에서 희망과 꿈을 얘기하는 서구사람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묵은 때를 벗어내고 더 살기 좋아지는 서구의 아파트, 사람과 관광객이 넘쳐나고 돈이 도는 서구의 상점가와 거리를 떠올린다”며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더불어 풍요로운 경제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서구민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아직 보답하지 못했고, 할 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다”면서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서구민과 함께 이뤄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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