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노숙인 겨울나기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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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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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 기울이겠다"

▲장종태 서구청장이 노숙인 겨울나기 현장을 점검하며, 보호 대책을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서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은 3일 오후 한파 속에 괴정동 백화점 인근 공원 계단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이모(52)씨를 찾아 안위를 묻고 관계부서 담당자에게 보호 대책을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서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함께 침낭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혈압을 측정하는 등 건강체크도 병행했다.

구는 그동안 오량산 파고라 내 정자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김모(66)씨 등 4명에 대해 노숙인 시설입소와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동절기 거리노숙인 보해대책을 추진해 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만큼 동절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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