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찬 갑상선암 고백에 김구라 "미안합니다" 급사과…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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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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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찬[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개그맨 양세찬에게 대역죄(?)를 지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양세찬을 비롯한 개그맨 양세형,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얘길 듣고 똥 밟았다고 생각했다고?"라는 MC 김국진의 말에 양세찬은 "나래 누나가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망가지는 모습만 보여주니까 선입견이 있다. 다른 잘생긴 개그맨들도 많은데, 왜 하필 나를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찬은 "마치 암에 걸린 거 같은 느낌이었나?"라는 김구라의 말에 "저 갑상선암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했고, 놀란 김구라는 "미안합니다"라며 급하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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