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설맞이 지역특산물 복지소외계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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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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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푸드뱅크 통해 독거어르신 등에 1억 원 상당치 선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이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억 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복지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한 영등포기초푸드뱅크에서 ‘설맞이 지역특산물 복지소외계층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한국수력원자력 송삼숙 사회공헌팀장,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송삼숙 한국수력원자력 사회공헌팀장,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1]


이번에 전달된 지역특산물은 경북 영덕에서 생산되는 사과(10kg) 1,000박스, 미곡(20kg) 800개, 반건조오징어(10미) 600박스, 청어과메기(10미) 1,000박스 등 총 1억 원 상당의 규모다.

이들 지역특산물은 서울광역푸드뱅크로 배송된 후 서울시내 기초푸드뱅크 및 좋은이웃들 사업단에 각각 배분되어 독거어르신 등 복지소외계층에게 나눠진다.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한 한수원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원 영등포기초푸드뱅크 대표(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사과와 쌀 등 설에 어울리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의미가 크다”며 “좋은이웃들 봉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삼숙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지역특산물 전달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인 ‘행복더함희망나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등 가장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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