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으로, 이 기간 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등 216개 기관에는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가 설치·운영된다.
도는 그동안 운영하고 있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 연휴에 맞춰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과 신속한 진화 및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설 연휴 기간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집중 추진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임차헬기출동 태세 완비 ▲지상진화현장 모니터링 강화로 재확산 발생 차단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공주·예산지역에 배치한 임차헬기 2대도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대기토록 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성묘객,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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