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불연 천장재 국내 첫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

모델이 석고텍스를 소개하고 있다.[KCC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KCC는 친환경 불연(不燃) 천장재 ‘석고텍스’가 국내 최초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KCC가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석고텍스’는 탈황석고를 주재료로 해 천장에 시공하는 건축자재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해 지난 12월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및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기화합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천장재로, 현재 환경마크인 HB마크 최우수등급인 클로버 5개를 획득했으며 환경표지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석고를 주원료로 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제품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마감재료의 불연성능 인증 기준인 ‘KS F ISO 1182’ 및 ‘KS F 2271’의 불연재 성능 합격기준을 만족하는 화재안정성까지 확보한 안전한 제품이다.

아토피 안심마크란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아토피 환경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아토피 환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로, 일정 기간 각종 시험 성적서를 토대로 협회 내 심의위원회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마크다.

KCC 관계자는 “KCC의 DIY용 페인트 ‘숲으로홈앤웰빙’ 제품에 이어 천장재 ‘석고텍스’도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게 됐다”며 “KCC는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친환경, 화재안정성 등을 충족시키는 건자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12월 친환경 석고텍스를 출시하며 고급형인 마이톤, 중급형의 마이텍스와 함께 국내 유일 불연천장재 라인업을 갖추고, 석고시멘트계 천장재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해 학교, 병원, 상가, 사무실 등으로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